공영홈쇼핑 "2020년 취급액 1조원 목표"

공영홈쇼핑(채널명 아임쇼핑)이 오는 2020년 취급액 1조원 목표를 제시했습니다.

이는 올해 목표 취급액 5천억원의 두 배 규모입니다.

이영필 공영홈쇼핑 25일 서울 여의도에서 개국 첫 기자간담회를 갖고 이러한 내용을 담은 `비전 2020`을 발표했습니다.

공영홈쇼핑은 이를 위해 창의혁신상품과 6차산업 상품 등 품목을 다양화하고 매년 700개 이상의 신상품을 발굴해 선보인다는 방침입니다.

우선 창의혁신상품 비중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지난 170억원 규모였던 창의혁신 상품 취급액을 올해 600억원으로 늘리고 내년에는 1천억원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입니다.

또, 지역특산물과 관광 상품을 연계해 6차산업·지역 특산물 상품화에도 속도를 높인다는 구상입니다.

이를 통해 공영홈쇼핑은 올해 취급액 5천억원을 달성하고 매년 평균 약 20%의 성장세를 이어가 오는 2020년 취급액 1조원을 달성하겠다는 목표입니다.

이영필 공영홈쇼핑 대표는 "올해 윤리·투명경영속에 중소기업과 농어업인의 판로를 지원하는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며 "기존 홈쇼핑과 차별화된 공영홈쇼핑의 정체성을 확립해 국민경제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지난해 7월 개국한 공영홈쇼핑은 중소기업 상품과 농축수산물만을 100% 편성하며 첫해 취급액 1천500억원을 기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