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해상이 광주FC 시즌권 구매에 적극 동참한다.
광주는 25일 광주 서구 시청로 현대해상 회의실에서 김영천 호남지역본부장과 기영옥 광주 단장 등 6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즌권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에 현대해상이 구매한 시즌권은 모두 100장으로, 지역 소외계층에 기부를 통해 스포츠문화 관람 기회를 제공할 방침이다.
현대해상은 또 광주와 함께 불우이웃을 대상으로 홈경기 초청행사도 벌일 예정이다.
현대해상 김영천 호남지역본부장은 "지난 2년간 광주가 승격과 잔류를 통해 보여준 희망으로 광주시민들이 많은 힘을 얻었을 것"이라며 "시민구단인 광주도 돕고, 지역의 경제적 소외계층에 스포츠 관람 기회도 선물하기 위해 시즌권 구매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광주 기영옥 단장은 "경기가 어려워질수록 지역의 소외계층은 더욱 힘들어 질 수밖에 없다. 축구를 통해 잠시나마 여유를 되찾고, 희망을 만들어 가길 바란다"며 "시민구단인 만큼 올 시즌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봉사와 후원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사진 = 광주F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