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베어스의 열혈팬 35명으로 구성된 `2016년 전지훈련 참관단`이 24일 선수단의 전지훈련지인 일본 미야자키로 출국했다.
행사 첫날 전훈 참관단 일행은 아이비 구장을 방문, 소프트뱅크와 연습경기를 펼치는 두산베어스 선수단을 응원한 후 미야자키 시내로 이동해 현지 대표 명소를 관광한다.
이어 둘째날인 25일에는 소켄구장에서 진행되는 두산베어스와 오릭스의 연습경기를 관전한 후 선수단 숙소에서 간담회와 사인회 등의 행사를 통해 선수들과 직접 만나고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갖는다.
행사 마지막 날인 26일에는 후쿠오카로 이동해 대표 명소를 관광한 후 같은 날 저녁 인천공항(아시아나, OZ-135편)을 통해 귀국할 예정이다.
두산베어스는 올해 전훈 참관단에게 2016년 두산베어스 스프링캠프 모자를 비롯해 2015 한국시리즈 챔피언 후드티셔츠와 우승 기념구 등을 선물로 증정했다.
한편, 두산베어스가 2005년부터 올해로 12년 연속으로 운영하고 있는 `전지훈련 참관단` 행사는 야구가 없는 비시즌 팬들을 위한 대표 이벤트로 자리잡고 있다.
사진 = 두산 베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