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 창구로 계좌이동서비스를 확대 시행하면서 서비스 이용 건수가 크게 늘었습니다.
전국은행연합회는 오늘(26일) 은행창구와 인터넷뱅킹 등으로 37만801명이 계좌이동서비스에 접속했다고 밝혔습니다.
페이인포 조회 고객들도 1만9,793명으로 집계돼 오늘 하루 서비스 접속 인원만 39만명(39만594명)이 넘었습니다.
은행을 통한 계좌 변경 고객은 아직 집계되지 않았지만 오늘 하루 페이인포를 통해 자동이체 계좌를 변경한 경우는 7,089건으로 기존 하루 평균(6,051건) 변경 건수보다 1천건 이상 늘었습니다.
계좌이동서비스는 카드이용와 보험료, 통신료 등의 결제 계좌를 손쉽게 변경할 수 있는 제도입니다.
1단계로 지난해 7월부터 금융결제원의 페이인포 홈페이지를 통해 자동납부 내역을 조회·해지할 수 있도록 했고, 이어 10월에는 카드·보험·통신 등 요금 자동납부를 변경하는 2단계 서비스가 시행됐습니다.
이후 오늘 3단계 서비스가 시행되면서 페이인포 홈페이지 외에 은행 창구와 인터넷뱅킹을 통해서도 계좌변경이 가능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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