뮌하우젠 증후군이란, 161세 할머니의 '충격적 거짓말'

입력 2016-02-28 0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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뮌하우젠 증후군이 관심을 모은다.

뮌하우젠 증후군이란 주위 사람들로부터 관심을 얻기 위해 과도한 거짓말을 일삼는 행위를 뜻한다.

이런 가운데 `희대의 사기꾼` 피니어스가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달 방송된 MBC `서프라이즈`에서는 피니어스의 사기 행각을 다뤘다,

1835년 미국 뉴욕 광장에서 조이스 헤스라는 이름을 가진 할머니가 나타났다. 그녀의 나이는 무려 161세.

당시 평균 수명은 60살에 불과해서 조이스 할머니는 대중의 큰 관심을 모았다. 뉴욕 거리에서는 그녀를 보기 위해 많은 돈을 지불해야 했다.

하지만 조사 결과, 조이스 할머니는 161세가 아닌 80세로 밝혀졌다. 또 조지 워싱턴의 간호 노예였다는 배경도 모두 거짓말로 들통났다.

이 모든 것을 조작한 배후에는 희대의 사기꾼 피니어스 테일러가 있었다.

1810년 미국에서 태어난 피니어스는 어릴 적부터 돈을 버는 능력이 뛰어났다. 그리고 성인이 된 후 뉴욕에서 평범한 흑인 할머니를 이용해 돈을 벌기에 이르렀다.

훗날 할머니의 정체가 들통나자, 피니어스는 한 유명 신문사에 "할머니가 인조인간이었다"고 거짓 고백한 뒤 또 큰 돈을 번 것으로 밝혀졌다.

(사진=MBC 서프라이즈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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