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권 3.3㎡당 전셋값, 소형이 대형 앞질러

홍헌표 기자

입력 2016-02-28 12:11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서울 강남지역 소형 아파트의 3.3㎡당 전셋값이 대형 아파트보다 비싸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8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서울 강남·서초·송파구 등 강남3구에서 전용면적 60㎡이하 소형 아파트의 3.3㎡당 전세가격은 2015년 말 기준 1,798만 원으로 대형(전용면적 85㎡초과)아파트 평균인 1,793만 원을 넘어섰습니다.

2014년까지만 해도 대형 전셋값(1,573만 원)이 소형(1,527만 원)보다 높았지만 지난해 말에 소형-대형간 가격 역전이 일어난 것입니다.

특히 소형 아파트 전셋값은 올해 2월 현재 1,810만 원으로 1,800만 원대를 돌파해 대형(1,797만 원)과의 격차가 더 벌어지고 있습니다.

김은진 부동산114 팀장은 "강남에서 소형과 대형간 3.3㎡당 전셋값 추월 현상이 두드러진 것은 재건축 추진으로 소형 면적의 멸실 가구수가 늘었기 때문"이라며, "멸실과 이주 수요에 따라 소형 품귀현상이 심화되면서 전셋값이 가파르게 오른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여기에 소형 아파트의 신규 입주물량마저 급감한 것도 한 요인으로 볼 수 있다"며, "특히 올해 예정된 입주물량은 593가구에 그쳐 소형 아파트 전세 몸값은 당분간 높은 수준을 유지할 전망"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