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월급, 대기업 62% 불과…통계 작성 이후 최저

입력 2016-03-01 11:30   수정 2016-03-01 13:59




지난해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임금 격차가 더 크게 벌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대기업 근로자의 임금 인상률을 중소기업이 따라잡지 못하면서 대기업-중소기업간 임금격차는 통계가 나온 2008년 이후 가장 크게 벌어졌다.

1일 통계청과 고동노동부에 따르면 지난해 상시근로자가 300인 이상인 사업장의 상용근로자 임금은 월평균 501만6천705원으로 전년보다 3.9% 올랐다.

같은 기간 상시근로자 5∼299인 사업장의 상용근로자 임금은 월평균 311만283원으로 3.4% 상승했다.

지난해 중소기업 근로자의 평균 임금은 대기업 대비 62.0%로, 관련 통계가 나오기 시작한 2008년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대기업 근로자가 한 달에 월급을 100만원 받는다면 중소기업 근로자는 62만원을 받는다는 뜻이다.

2009년 65.0%였던 이 비율은 2010년 62.9%, 2011년 62.6%로 떨어졌다.

2012∼2013년엔 64.1%로 올라서는 듯하더니 2014년 다시 62.3%로 하락하고서 지난해 최저치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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