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제네바 모토쇼에서 친환경차 `아이오닉`의 전 라인업을 공개했습니다.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은 "차의 역할과 영역을 지금까지 상상하지 못했던 새로운 방향으로 확장시켜 나갈 것"이라며 미래 자동차 시대를 선도하겠다는 의지를 밝혔습니다.
현대차는 1일(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2016 제네바 국제 모토쇼`에서 어떠한 제약도 없이 이동의 자유로움을 구현하는 미래 모빌리티 혁신 연구를 시작한다고 선언했습니다.
친환경차 `아이오닉`의 3종 라인업도 최초 공개됐습니다.
지난 1월 국내에서 먼저 공개된 하이브리드(HEV) 모델에 이어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와 전기차(EV) 모델을 선보였습니다.
영상으로 등장한 정의선 부회장은 "우리가 꿈꾸는 미래는 모든 제약과 제한이 없는 자유로운 이동 생활(Mobility Freedom)"이라며 "삶을 더 가치있게 하고, 또 변화를 모두가 누릴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현대차가 미래 이동수단에 대해 연구하는 이유"라고 `프로젝트 아이오닉`을 소개했습니다.
현대차는 4대 핵심 연구영역으로 ▲필요할 때 쉽게, 부담없이 이용할 수 있는 자유로움, ▲일상과 차의 생활 경계가 없는 자유로움, ▲이동의 불편함과 사고 위험으로부터 자유로움, ▲한정된 에너지원과 환경오염으로부터 자유로움 등을 꼽았습니다.
또 이를 위해 미래 이동수단과 라이프스타일의 변화를 연구하고, 자율주행 기술, 친환경 기술 등 융·복합 기술을 활용한 상품과 서비스 모델 도출에 주력하겠다는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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