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탕웨이가 임신 발표 후 공식석상에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냈다.
탕웨이는 1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영화 `시절인연2`(`베이징에서 시애틀을 만나다2`) 제작발표회에서 "크리스마스 날 임신 사실을 알았다. 정말 기뻤다. 남편과 같이 있었는데 그때 내 첫 반응은 `어떡하지?`였다. 남편이 매우 기뻐했다"고 임신 소식을 알렸다.
이어 탕웨이는 "사실 예상했던 일이었다. 영화 촬영을 막 끝내고 휴식을 취하던 시기였는데, 자녀 계획을 세워놨었다"며 "아들이든 딸이든 다 좋다"고 웃었다.
탕웨이와 김태용 감독은 2009년 영화 `만추`를 통해 인연을 맺었으며, 2014년 결혼식을 올렸다.
`시절인연2`는 4월 29일 중국에서 개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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