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섬유화증, 훈증기치료로 굳은 폐조직의 탄력성 회복이 중요

입력 2016-03-03 08:00  



폐섬유화증은 보건복지부에서도 희귀 난치 질환으로 인정하였으며, 호흡기 환자에게는 사망선고와 같은 질환이다. 일반인에게는 생소한 병명이지만, 많은 사망자가 발생했던 메르스의 후유증으로 사람들에게 알려진 질환이다.

폐섬유화증은 폐 간질 조직에 염증이 발생, 수복되는 과정에서 섬유화 성의 변화가 일어나며 생기는데 이는 마치 흉터처럼 조직의 성질이 변하고 그 기능을 상실하면서 원래대로 돌아오지도 않는다. 또한 폐 간질조직은 폐포벽, 폐포상피세포, 내피세포, 결체조직, 모세혈관 등의 호흡에 보조적인 역할을 하기 때문에 섬유화가 되어 기능저하가 일어날 경우 산소공급이 잘 이루어지지 않게 되고 호흡이 힘들어진다.

이러한 증상은 몸이 건조하거나 열이 많은 환자에게서 더욱 빠르게 악화되는 경향이 있다. 이때의 열은 추위나 더위를 말하는 것이 아닌 몸 속의 열, 건조하고 윤기가 부족한 것을 말한다. 즉, 열로 인해 폐의 점액이 마르고 건조해짐에 따라 폐 조직이 탄력을 잃고 굳게 되며, 그로 인한 산소교환이 힘들어지는 것이다.

한방호흡기내과 경희숨편한한의원의 조사결과 실제 병원에 내원하는 환자의 60% 이상이 얼굴이 붉고, 입술건조, 피부건조, 상열감 등의 건조증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았다. 폐섬유화증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점액을 보충하여 호흡기를 보호하는 점막을 강화하고, 폐를 촉촉하게 만드는 보음치료가 필요하다.

이는 폐를 촉촉하게 만들어 호흡기 탄력성 회복 및 원활한 산소공급을 도우며, 점막 강화를 통해 염증 발생을 억제한다. 또한 호흡재활운동을 통해 호흡근을 단련하고 폐 기능을 활성화시켜 정상적인 폐 조직의 기능을 극대화시킨다.

경희숨편한한의원에서는 기존 치료에만 얽매이는 것이 아닌, 증기 형태의 약물과 수분을 폐에 직접 공급하는 훈증기치료를 통해 환자를 치료하고 있다. 폐는 체내에 있는 장기이지만 외부 공기와 직접적으로 맞닿는 부위라는 것에 착안하였으며 직접적이고 빠른 치료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김창수 원장은 "폐의 간질조직은 한번 손상, 파괴되면 회복이 되지 않지만, 사람마다 폐의 크기가 다르고 폐활량이 다르듯, 같은 폐섬유화증이라도 사람의 성향에 따라 증상 정도가 다르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러한 환자의 차이를 이해하여 정상 폐 조직의 기능을 끌어올리고 100% 발휘할 수 있게 도움으로써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습니다. 그 핵심에는 보음-훈증기 치료가 있으며, 이러한 치료가 꾸준히 지속될 때 폐섬유화증의 호전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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