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바이 미스터 블랙’, 2차 티저 공개…이진욱♥문채원 로맨스 설렘지수 상승

입력 2016-03-03 08:21  



‘굿바이 미스터 블랙’ 이진욱 문채원의 케미 돋는 만남이 시선을 강탈했다.

올 봄을 진한 감성으로 물들일 MBC 새 수목미니시리즈 ‘굿바이 미스터 블랙’의 2차 티저 영상이 공개됐다. 특히 이번 2차 티저에서는 이진욱과 문채원의 달달하면서도 애틋한 로맨스가 그려지며 예비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수직상승 시켰다.

영상은 이진욱과 문채원의 특별한 만남으로 시작된다. 이진욱(블랙/차지원 역)은 문채원(김스완 역)을 소매치기로 오해한 듯 보인다. 도망치려는 문채원의 팔을 꽉 잡고, 헤드락을 걸 듯 뒤에서 감싸 안는 이진욱의 모습이 시선을 강탈한다. 당황스러운 표정의 문채원과 그녀가 귀여운 듯 장난스럽게 대하는 이진욱의 모습이 설렘을 유발한다.

이어진 장면에서는 애틋함이 더해진 이진욱과 문채원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검은 옷을 입은 이진욱의 눈빛에는 어둠이 짙게 깔려 있다. 이진욱을 바라보는 문채원은 소녀처럼 수줍음이 가득한 모습이다. 복수를 향해 달려가는 이진욱과 그를 사랑하게 된 문채원의 애틋한 관계를 보여준 이 장면은 시청자들의 멜로 감성을 폭발시켰다.

이와 함께 누군가에게 쫓기듯 도망치는 이진욱과 문채원의 모습은 이들에게 위험하고 긴장감 넘치는 사건들이 닥칠 것임을 예고했다. “네가 어디에 있더라도 내가 찾아간다고”, “늦어도 기다려. 갈게. 기다릴 수 있지?” 등 감성을 자극하는 대사들과 홀로 쓸쓸히 앉아 있는 문채원의 모습, 울분에 찬 눈빛으로 총을 겨누는 이진욱의 모습은, 이들에게 어떤 사연이 있는 것인지 첫 방송에 대한 궁금증과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한편, MBC 새 수목미니시리즈 ‘굿바이 미스터 블랙’은 황미나 작가의 동명 만화를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한 남자의 강렬한 복수극에 감성 멜로를 더한 드라마다. ‘한번 더 해피엔딩’ 후속으로 오는 3월 16일 첫 방송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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