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스피가 1950선에서 상승 출발했습니다.
3일 코스피는 오전 9시 2분 현재 어제(2일)보다 7.62포인트, 0.39% 상승한 1955.04를 기록 중입니다.
간밤에 국제유가는 미국의 원유재고 증가량이 시장의 예측치를 뛰어넘었지만, 산유량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상승 마감했습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산 원유는 전날보다 0.76% 오른 배럴당 34달러 66센트로 거래를 마쳐 지난 1월 5일 이후 가장 높은 종가를 기록했습니다.
런던 ICE 선물시장에서 북해산브렌트유는 0.33% 오른 배럴당 36달러 93센트로 장을 닫았습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수급 주체별로 외국인이 159억 원 순매수하고 있고 개인과 기관이 각각 116억 원, 44억 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습니다.
프로그램매매는 비차익거래를 중심으로 147억 원어치 매수 물량이 들어오고 있습니다.
업종별로는 대부분 보합권에서 움직이고 있습니다.
전기·전자와 운송장비, 통신업, 철강·금속 등이 0.5~1%대로 오르고 있고 비금속광물과 유통업, 건설업 등도 0.1~0.2% 상승 중입니다.
반면 전기가스업은 1.22%, 음식료품 0.38%, 의료정밀이 0.22% 떨어지고 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혼조세입니다.
포스코가 2.13% 상승하며 강세를 보이고 있고 기아차와 신한지주, SK하이닉스가 1%대로 오르고 있습니다.
한국전력은 1.5%, 아모레퍼시픽은 0.93% 떨어지고 있습니다.
코스닥 시장은 660선에서 상승 출발했습니다.
3일 오전 9시 5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어제보다 1.75포인트, 0.26% 오른 664.00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개인이 홀로 94억 원어치 주식을 사들이고 있는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이 73억 원, 16억 원 매도하고 있습니다.
시총 상위종목들은 등락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동서가 1.26% 오르고 있고, 메디톡스와 로엔, 코미팜은 0.7~08% 상승 중입니다.
인트론바이오는 2.78% 떨어졌고, 셀트리온과 카카오, CJ E&M, 바이로메드 등은 0.1~0.6% 낙폭을 보이고 있습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어제보다 4원 5전 내린 1223원 40전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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