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일후 MBC 아나운서가 김지현 PD와 결혼한다고 밝혔다.
허일후 아나운서는 지난 2일 MBC 아나운서국 웹매거진 `언어운사`를 통해 결혼 소식을 전했다.
허일후 아나운서는 "같은 회사다 보니 오며 가며 마주치게 됐고 제가 먼저 반했다"며 4년 8개월 동안 사내연애를 했다고 고백했다.
그는 이어 "크게 다툴 일이 없을 만큼 서로 이해를 많이 하는 편"이라면서 "서로 더 발전할 수 있는 부부가 되기 위해 많은 대화를 나누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허 아나운서는 "결혼을 한다는 게 정말 쉬운 일이 아니라는 걸 몸소 느끼고 있다"면서 "(김지현PD와)함께 할 수 있음에 행복하고 감사하지만 더 큰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고 덧붙여 이목을 끌었다.
한편 두 사람은 오는 20일 서울 광화문 프레스센터에서 화촉을 밝힐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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