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의 대북 제재 결의 이후 동해상으로 단거리 발사체를 수차례 발사했습니다.
군 당국은 이날 "북한이 오늘 오전 10시께 강원도 원산 일대에서 단거리 발사체 8∼9발을 동해상으로 발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북한이 쏜 단거리 발사체의 구체적인 내용을 분석 중"이라며 "우리 군은 관련 동향을 추적·감시하며 만반의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북한이 발사한 단거리 발사체는 100㎞가량 비행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북한이 올해 단거리 발사체를 발사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유엔 안보리의 강력한 대북 제재 결의에 반발하는 무력시위인 것으로 분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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