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교 알파리움 입주 개시…삼성물산 18일 입주

신동호 기자

입력 2016-03-03 18:14  

<앵커>

지난해 수도권 2기 신도시 가운데 가장 큰 관심을 받았던 판교가 다시 한 번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삼성물산 등 대기업들의 이주가 본격화되고 각종 편의시설이 추가로 들어서면서 그 인기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보도에 신동호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해 판교신도시 아파트 매매가 상승률은 6%에 달했습니다.

지난해 8월 판교 현대백화점이 문을 열고 신분당선이 연결되면서 강남과의 접근성이 높아졌기 때문입니다.

이 같은 분위기는 삼성물산, LH 등 대기업들의 입주가 본격화되고 광역 교통망 추가 개통이 예정돼 있는 올해에도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인터뷰> 김규정 NH투자증권 부동산 수석연구원
"판교역 주변에 상권이나 백화점 등이 입점을 마치면서 지역 상권도 점차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 실정이다 광역교통망도 판교역 중심으로 계속 확장되고 있는 실정이어서 경기도 남부권의 대표적인 신도시로 발돋움하고 있다"

우선 판교역에서 가장 큰 상업시설로 꼽히는 알파돔시티의 입주가 조만간 본격화된다는 점이 호재로 작용할 전망입니다.

이번 달 18일부터 삼성물산 건설부문의 입주가 시작되고 이마트가 선보인 가전전문매장 일렉트로마트도 조만간 입점할 예정입니다.

오는 2018년 완공되는 첨단산업단지 제2 테크노밸리도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여기에 성남·여주 복선전철과 삼성과 동탄을 잇는 GTX도 들어설 예정이어서 경기도 남부권의 대표 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는 모든 조건을 갖췄다는 분석입니다.

각종 호재를 바탕으로 판교 아파트 가격은 분당은 물론 강남3구 중 하나인 송파구도 앞질렀습니다.

지난달 말 현재 판교 아파트 매매가는 3.3㎡당 2,350만원으로 인근 분당(1,578만원)의 1.5배에 이르고 서울 송파구(2,270만원)보다도 80만원 이상 높았습니다.

집값 비싸기로 유명한 서울 서초구 아파트 가격과는 400만원 차입니다.

다만 판교 신도시 아파트 가격은 너무 단기간에 오른 만큼 추가 상승에는 한계가 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투자 목적보다는 실수요 위주로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습니다.

한국경제TV 신동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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