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빈 롯데 회장, 이집트 대통령과 관광산업 진출 논의

정경준 기자

입력 2016-03-03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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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는 신동빈 회장이 국빈 방한 중인 압델 파타 엘시시 이집트 대통령과 만나 이집트 관광사업 진출과 투자를 위한 협력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고 3일 밝혔습니다.

이집트 정부는 고대문명 등의 관광자원을 앞세워 오는 2020년까지 2천만명의 관광객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신 회장은 이 자리에서 "향후 긴밀한 협력을 통해 이집트의 경제와 산업발전에 기여하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롯데는 지난 2010년 롯데호텔모스크바 개관을 시작으로 해외에 잇달아 호텔을 오픈하며 관광산업 진출에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습니다. 지난해 5월에는 미국 뉴욕 `더 뉴욕 팰리스 호텔`을 인수하며 주목을 받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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