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수공원 인근 아파트는 주거환경이 우수할 뿐만 아니라 호수조망권이 확보된 경우도 많아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선호도가 높은 만큼 환금성이 뛰어나고 시세차익도 누릴 수 있어 호수공원 프리미엄 효과는 꾸준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호수공원 인근 아파트는 매매시장에서 집값 상승세가 높고, 프리미엄이 붙는 경우도 많다. 실제로 최근 세종시, 광교신도시 등 호수공원 인근에서 분양한 아파트들은 높은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고, 시세도 높게 형성되어 있다.
지난해 8월, 수원 광교호수공원이 인접한 곳에서 분양한 `광교 중흥S클래스`의 경우 1순위 청약결과, 1,782가구 모집에 6만9,251명이 몰려 평균 38.9대 1, 최고 144.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KB 부동산 시세에 따르면, 세종시 세종호수공원 인근에 지어진 `세종 더샵 레이크파크`의 경우 지난 달 기준으로 전용면적 110㎡ 평균 매매가가 9억7,500만원을 기록했다. 입주 직후인 2013년 7월 평균 매매가(6억3,500만원)와 비교하면 3억4,000만원 가량 상승했다.
분양권에 프리미엄도 붙었다. 2014년 12월에 광교호수공원변에서 분양한 `힐스테이트 광교`는 전용면적 145.18㎡ 분양권 실거래가가 14억562만원으로 분양가(13억5,562만원) 대비 5,000만원의 프리미엄이 형성돼 있다.
호수공원 효과 누리는 아파트 분양
부동산 전문가는 "호수공원 인근 아파트가 분양 시장의 흥행보증수표로 떠오르고 있다"며 "무엇보다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으며, 산책과 운동 등 다양한 여가생활을 편리하게 즐길 수 있어 실수요자들의 선호가 높다"고 설명했다.
이런 가운데 호수공원효과를 누릴 수 있는 아파트가 분양될 예정이다.
포스코건설은 오는 3월 전주 에코시티 공동 10블록에서 `에코시티 더샵 2차`를 분양한다. 지하 1층~지상 29층, 6개 동, 총 702가구 규모이며, 전용면적 84~117㎡로 구성된다
이 단지는 세병호가 있는 중앙호수공원과 맞닿아 있는 친환경 단지로 조성된다. 중앙호수공원은 축구장 규격의 약 28배, 덕진공원의 약 1.5배 규모이며, 호수공원 내 다양한 편의시설을 내 집 정원처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어 쾌적한 주거생활이 가능하다.
단지 내 친환경 조경특화설계 도입해 입주자 만족도 높일 예정
단지 내에도 중앙호수공원과 연계한 친환경 조경특화설계를 도입할 예정이며, 입주자들의 만족도를 높일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 등도 조성한다. 단지 중심부에는 넓은 잔디광장인 더샵필드와 조형폭포, 실개천 등을 조성할 계획이며, 중앙호수공원, 더샵필드와 연계한 통경축을 확보해 단지 내 바람길을 형성했다.
특히 단지 내에는 스포츠존과 에듀존의 커뮤니티 시설도 조성한다. 입주민들의 활력 넘치는 생활을 위해 피트니스센터, 스크린골프연습장, 탁구장, 건식사우나 등이 배치될 예정이고, 학습과 놀이를 위한 공간으로 작은도서관, 독서실, 멀티룸 등도 조성할 예정이다.
단지 곳곳에는 산책로를 배치해 산책과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했으며, 전원 생활을 체험할 수 있는 더샵팜가든과 아이들이 야외 물놀이를 할 수 있는 더샵키즈풀 등도 조성한다.
한편 `에코시티 더샵 2차`의 모델하우스는 전주시 덕진구 송천동2가 117-9번지에 조성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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