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FC, 2016시즌 새 유니폼·스쿼드 발표

입력 2016-03-03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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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FC1995는 3일 오후 공식홈페이지와 SNS를 통해서 2016시즌 착용할 새 유니폼과 스쿼드를 공개했다.

부천FC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싸카의 아스토레 유니폼을 입는다. 또한 프로 진출 이후 처음으로 부천시의 로고가 아닌 외부 기업인 KEB하나은행의 로고를 메인스폰서로 새기게 됐다.

부천FC의 올해 유니폼은 무엇보다 팀의 정체성을 살리는데 주력해 디자인됐다.

먼저 유니폼의 색깔은 부천FC의 고유색인 빨강과 검정을 최대한 살려 디자인했고, 엠블럼의 모양을 전면과 후면에 새겼으며, BFC 시그니쳐를 전면에 전사 처리함으로써 정체성을 강화했다.

또한 목 뒤 부분에는 캐치프레이즈인 `부천본색`을 삽입해 부천FC의 나아가야할 방향성을 담았고, 우측 팔 하단에는 연고지명을 넣음으로써 시민구단으로서의 올바른 가치와 정체성을 보존하고 발전시키겠다는 구단의 비전을 표현했다.


특별히 이번 시즌에는 원정 유니폼의 색깔을 기존의 화이트에서 블랙으로 바꿔 더욱 강인하고 남성적인 느낌을 주었다. 골키퍼 유니폼은 각각 네이비와 핑크로 선정해 보다 세련미를 강조했다.

이번 부천의 유니폼은 보다 다양한 계층의 팬들이 실제로 `입고 다닐 수 있는` 아이템이 될 수 있도록 실용성과 디자인에 많은 공을 들여 소장가치를 높였다.

부천FC의 2016 새로운 유니폼은 구단 공식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3일부터 17일까지 15일간 공동구매를 진행하고, 다음달 4일부터 택배 순차배송 예정이다.

유니폼 공동구매와 관련된 자세한 정보는 부천FC1995 홈페이지에서 확인 할 수 있고, 기타 문의사항은 사무국으로 문의하면 자세하게 안내받을 수 있다.

한편, 부천FC는 새 유니폼 공개와 함께 2016시즌 스쿼드도 발표했다.

2016년 선수단을 이끌어갈 주장으로는 작년에 이어 강지용 선수가, 부주장에는 이번 시즌 새롭게 합류한 동갑내기 문기한 선수가 맡아 함께 팀을 이끌어갈 계획이다.

부천FC 주장 강지용은 "2년 연속 주장이라는 자리가 부담스럽기도 하지만, 우리 팀이 하나가 돼 지난 시즌 이루지 못한 목표를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사진 = 부천FC19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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