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미사일, 모욕을 당해서 불쾌감을 표시했다?

입력 2016-03-04 00:00  




북한 미사일 발사에 대한 외신들의 보도가 흥미롭다.


주요 외신들은 3일 북한이 쏜 단거리 발사체 소식을 일제히 보도하며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의 대북 제재에 대한 반발을 나타낸 것이라고 분석했다.


먼저 AFP통신은 한국 국방부를 인용해 북한이 동해로 단거리 발사체 6발을 쐈다며 이번 발사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대북 제재 결의 채택이 이뤄지고 몇 시간 후에 이뤄진" 점을 주목했다. 미국 CNN도 “국제사회의 강력한 대북 제재 결의 이후 발사가 이뤄졌다”고 보도했다.


AFP통신은 "북한은 과거에도 이웃 국가나 국제 사회로부터 모욕을 당하면 불쾌함의 표시로 미사일이나 로켓을 발사하곤 했다"고 설명했다.


교도통신과 로이터통신 역시 북한의 발사체 소식을 발 빠르게 전했다.


교도통신은 "북한이 오전 10시께 동해 상으로 단거리 발사체들을 발사했다"며 발사체의 형태와 세부 사항을 한국 국방부가 조사 중이다고 전했다.


로이터통신 역시 서울발로 북한의 발사체 소식을 보도하면서 "이번 발사가 단거리 미사일인지 포병 사격인지 한국 국방부에서 확인 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북한은 이날 자정께 나온 유엔 안보리의 대북 제재 결의 이후 동해 상으로 단거리 발사체를 쏘며 무력시위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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