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곤증 증상 없애는 '꿀팁'

입력 2016-03-04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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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 후 졸음이 몰려 온다면 식곤증을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

식곤증이 오는 원인은 뇌의 산소 공급 부족이다. 몸에 음식물이 들어오게 되면 소화를 위해 소화기관들로 혈액이 몰리게 되는데, 그로 인해 뇌로 들어가는 혈액이 감소하게 되어 산소 공급이 충분하게 되지 못해 잠이 오게 되는 것.

이런 현상을 줄이기 위해서는 탄수화물 섭취를 줄이고 식사는 되도록 가볍게 하는 것이 좋다.

우리 몸은 힘이 떨어지면 가장 먼저 식후 소화력이 떨어지기 시작한다. 소화가 느려질수록 몽롱함도 더욱 오래 느껴진다.

식곤증은 보통 60세 이후 나타나는데 요즈음은 신체 활동량이 적어 30대부터 나타나는 경우도 많다. 운동을 전혀 안 하는 사람들이 위험군에 속한다.

운동량을 늘리는 등 노력을 하지 않으면 식후 잠을 자지 않고 일하기 어려울 정도로 노화가 진행할 수도 있다. 운동을 규칙적으로 하더라도 운동 전 식사를 적게 하거나 과식을 한 경우 식사 후 졸릴 수 있다. 식후 졸음의 원인이 과식이라면 식사량만 줄이면 바로 좋아진다.

하지만 과식이 원인이 아니라면 운동이 필수다. 걷기와 자전거 타기 등 유산소 운동을 주 3-4회, 하루 45-60분 정도부터 시작하는 것이 좋다. 이미 유산소 운동을 하던 사람들은 근력운동을 추가 하면 된다.

(사진=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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