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안타' 박병호, 3타수 1안타 1타점… 팀은 역전패

입력 2016-03-04 13:02  


박병호(30·미네소타 트윈스)가 첫 안타를 기록했다.

박병호는 4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포트마이어스 해먼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그레이프푸르츠리그 보스턴 레드삭스와 홈경기서 6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해 3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박병호는 2회말 1사 3루 찬스 상황에서 첫 타석에 올라 상대 우완 선발 릭 포셀로의 초구에 우전 적시타를 터트려 팀의 선취점을 올렸다.

이어 4회말 타석에서 우완 히스 헴브리를 상대로 유격수 땅볼로 물러난 박병호는 6회말 무사 2루에서 좌완 윌리엄스 제레스의 초구를 받아쳐 중견수 플라이를 기록했다. 박병호는 애덤 워커와 교체되며 이날 경기를 마쳤다.

한편, 미네소타는 5-6으로 역전패를 당하며, 시범경기 1승 1패를 기록했다.

사진 = 미네소타 트윈스 공식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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