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이문재와 성조숙증을 연구하는 한의학 박사 정은아의 조합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엄마 걱정마쇼`가 공개됐다.
3일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출연진과 제작진은 "지금까지 우리는 아이들에게 어른들의 눈높이를 강요해 왔습니다. 하지만 단 3분만이라도 우리가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보는 건 어떨까요? 그렇다면 아이를 향한 엄마의 걱정도, 우리 세상의 걱정도 조금은 덜 수 있지 않을까요? `엄마`를 넘어 `세상`과 `아이`의 시선이 같아지는 그날까지. 눈맞춤 공감 프로젝트 지금 시작합니다"라고 프로그램 취지를 밝혔다.
세부적인 프로그램은 아이들과 눈높이를 맞출 수 있는 코너인 `문재박스`, 실제 엄마들의 사연을 받아 진행자들이 대신 털어놓는 `사연 톡`, 사연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무엇이 문제인지 어떤 해결책이 있는지 알아보는 `사연WHO 톡`, 토크쇼 현장에서 엄마들의 사연이나 고민을 모아 이야기 나누는 `현장 톡`, 건강을 위한 체조나 마사지 방법을 알려주고 함께하는 `따라 톡` 등 다양한 방식으로 토크를 진행한다.
아이들의 `공감배달부` 이문재는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상황을 바라보고 엄마들이 이야기를 나눌 수 있도록 문제를 던지는 역할을 맡는다.
엄마들의 `톡톡박사` 정은아 박사는 공감배달부가 가져온 문제들에 대해 엄마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고민이나 걱정을 헤쳐나갈 수 있는 방법을 함께 찾는 해결사 역할을 맡는다.
`엄마 걱정마쇼`는 첫 시연회에서 `요즘 아이들의 장난감`, `아이들의 화장 문화와 성조숙증`에 대해 함께 이야기를 나누며 두 진행자의 완벽한 호흡을 뽐내며 자리에 모인 100여명의 엄마들과 취재진의 호평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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