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지하철, 시설 안전·사이버테러 대응 강화

홍헌표 기자

입력 2016-03-07 06:00  



서울지하철 1~8호선이 시민 안전과 직결된 지하철 고장, 안전사고, 사이버테러에 대비해 시설안전 대응체계를 강화한다고 7일 밝혔습니다.


먼저 서울메트로는 전동차 전원 차단 등 비상상황시 안내방송이 나오지 않아 승객들에게 불안과 혼란을 주는 일이 없도록 어떤 상황에서도 안내방송을 할 수 있는 `5중 방송시스템`을 구축합니다.


서울도시철도공사는 사물인터넷(IoT)과 빅데이터를 활용해 승강기, 환기, 배수 등 각종 설비장비의 수명과 고장을 미리 예측할 수 있는 `기계설비 자동제어 빅데이터 분석시스템(SAMBA)`을 자체개발해 시운전에 들어갔습니다.


SAMBA는 사물인터넷(IoT)을 활용해 장비의 전압·전류 데이터를 수집하고 여기서 축적된 빅데이터를 분석해 장비의 고장을 사전 예측하는 시스템입니다.


서울시는 남북간 긴장상황에 따른 사이버테러와 관련해 지난 3일 서울시 17개 주요 정보통신기반시설에 대한 `사이버테러 대비 점검회의`를 개최하기도 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박원순 시장은 7일 지하철 3호선 옥수역과 서울도시철도 종합관제센터를 차례로 방문해 시설안전과 사이버테러 대응태세를 점검합니다.


이어서 오는 11월 완공을 목표로 내·외부 마무리 공사가 진행 중인 우이-신설 도시철도 건설현장 안전점검에도 나섭니다.


박원순 시장은 "최근 우려되고 있는 사이버테러와 관련해 유사시 신속한 공격 차단 및 시스템 복구, 제어시스템 수동운전 전환 등 즉각적인 대응체계 유지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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