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론병 증가율, '여성보다 남성 2배 많아'

입력 2016-03-06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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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뉴스 캡처)

크론병 증가율이 5년 사이 급증한 것으로 조사됐다.

6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지난 2011년부터 2015년까지 건강보험 및 의료급여를 분석한 결과 큰 폭으로 증가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크론병 진료 인원은 약 1만8000명에 달했다. 이는 2011년보다 4천 여명 증가한 수치다. 연평균 증가율은 7.1%이며 총진료비는 약 474억원으로 2011년보다 240억원 증가했다.

또 지난해 1만8000명의 진료 인원 가운데 20~30대가 절반(50.7%)을 차지했다. 20대가 29.3%로 가장 많았고 30대(21.4%), 10대(14.5%) 순으로 조사됐다.

여성보다 남성 진료 인원이 2배 많은 것으로 드러났다. 20대 남성이 21.5%, 30대 남성은 15.4% 분포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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