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월 둘째 주 중반까지는 황사로 인한 미세먼지가 주 후반에는 꽃샘추위가 기승을 부릴 전망이다.
당분간 기온은 평년보다 높아 낮 동안에는 포근하겠지만 아침과 낮 기온의 차가 10도 내외로 크겠고, 특히 세종시는 일교차가 16도까지 벌어질 것으로 예보됐다.
월요일인 7일은 동해상에 있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0도에서 영상 10도로 전날보다 낮겠고, 낮 최고기온은 11도에서 20도로 전날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다만 서울·경기도와 강원도는 낮에 구름이 많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나쁨`으로 전망된다.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은 옅은 황사와 서해상 미세먼지의 유입으로 전국 미세먼지 농도가 짙을 것으로 예상했다.
화요일까지는 이 황사가 옅은 농도로 지속될 것으로 보여 계속적인 주의가 필요하다고 기상청은 당부했다.
수요일인 9일에는 충청이남지방에 비가 오겠고, 주 후반 다시 기온이 내려가 쌀쌀해지면서 기온 변화가 클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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