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 신입 연봉 3893만원…中企는 2455만원으로 63%

입력 2016-03-07 09:07  



올해 대기업 신입직과 중소기업 신입직의 연봉 차이가 작년보다 늘어났다.

대기업 신입직 연봉은 작년에 비해 인상된 반면 중소기업은 오히려 줄었기 때문이다.

올해 대기업 신입직의 연봉이 평균 3천893만원으로, 지난해 3천773만원보다 3.2%인상됐다.

중소기업의 신입직 평균연봉은 2천455만원으로 대기업보다 1천438만원 적었으며, 대기업의 63% 수준에 해당했다.

이 연봉 격차는 지난해 1천283만원보다 약 150만원 가량 더 커졌다.

취업포털 잡코리아는 국내 거주 기업 301개사(대기업 150개사, 중소기업 113개사, 공기업 38개사, 외국계 17개사)의 대졸 신입사원 연봉을 7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각 기업의 4년 대졸 신입사원의 연봉으로 기본상여금은 포함하고 인센티브는 제외했다.

전체 조사대상 기업의 4년 대졸 신입사원의 평균연봉은 3천228만원이었다.

지난해 상반기 같은 조사 결과(3천48만원)보다 5.9% 올랐다.

대기업이 3천893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공기업 3천288만원, 외국계 3천277만원, 중소기업 2천455만원 순이었다.

지난해와 비교했을 때 대부분 올랐지만 중소기업만 1.4% 감소했다.

특히 중소기업의 신입 연봉은 대기업의 63.1%에 그쳐 기업 간 심각한 격차를 드러냈다.

대기업의 업종별로 보면 자동차운수의 신입 연봉이 4천289만원으로 가장 높았다.

금융(4천225만원), 건설(4천167만원) 업종도 4천만원 이상이었다.

이외 기계철강(3천981만원), IT정보통신·전기전자(3천951만원), 석유화학(3천925만원), 유통무역(3천900만원) 순이었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