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질환 자궁근종, 프로하이푸를 통해 자궁 보존하며 치료
현재 우리나라 가임기 여성 2명 중 1명이 자궁근종 환자다. 대부분 별다른 증상이 없고, 있어도 생리량이 많아지거나 생리통이 심해진 것으로 생각하는 등 병의 증상을 느끼지 못하고 있다가 뒤늦게 발견하는 경우가 많다. 뚜렷한 원인도 없어서 몇 년 동안 방치한 뒤 증상이 심해진 후에 병원을 찾아 치료받는 경우가 대다수이다.
이렇게 증상이 심해진 뒤 근종이 커져 이미 자궁이 손상을 입은 상태로 발견하게 되면 수술 시간도 길어지며 내시경으로 근종 적출이 불가능해 개복을 해야 하는 경우도 생긴다. 따라서 자궁근종은 조기에 치료하는 것이 관건이다.
물론 자각증상이 있을 때 병원을 찾는 것은 당연하고, 증상이 없더라도 30세 이상 가임기 여성이라면 정기적인 검진을 받는 것이 좋다. 최근에는 간편한 복부초음파검사를 통해 쉽게 자궁근종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이때 근종의 수나 위치는 물론 자궁근종이 석회화 변성을 일으켰는지 등의 추측이 가능하다.
만약 치료가 필요한 근종이라면 비수술적 치료를 통해 치료에 대해서도 부담감을 줄일 수 있다. 바로 고강도의 초음파를 이용한 하이푸 시술이다.
강남베드로병원 하이푸센터팀(길기현, 한용보, 임은지)은 "5세대 프로하이푸는 HD LIVE 영상을 통해 병변의 위치와 통증의 원인에 대한 정밀한 진단이 가능해졌고 환자는 편안하게 누워서 시술 받을 수 있다"며 "또한 하이테크 디지털 방식에 의한 고화질 영상으로 세부적이며 섬세한 시술이 가능해져 치료시간이 대폭 줄어들며 환자가 느끼는 통증도 최소화했다"고 설명했다.
덧붙여 "혹의 중심이 되는 부위에 스파크테크닉(Spark technique)을 적용하여 시술하기 때문에 주변부까지 치료가 쉽고 빠르게 되는 장점이 있다"며 "오븐 이펙트(oven effect)로 인해 이전에 비해 치료가 되지 않고 남아있는 부위가 없어 보다 완벽한 치료효과를 볼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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