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 투자의 아침]
성투 마켓전략
출연 : 강동진 (주)버크셔리치 대표
그동안 안전자산으로의 쏠림현상이 지속되는 유동성 흐름이 나타났지만 현재 이에 대한 변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어 시장은 긍정적이다. 선진국에서 채권시장의 채권수익률이 상승하고 있으며, 이는 상품 및 증권시장으로 연결되어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렇듯 금융시장의 안정으로 고위험 및 고수익의 낙폭과대주로 유동성 지표가 활발하게 이동하고 있으며, 유가 반등 자원국과 소재주에 우호적으로 작용하고 있다. 지난 일주일 동안 브라질 증시는 약 14% 이상 급등했으며, 중국과 홍콩 H지수, 인도 지수도 7% 이상 급등 했다. 이와 같은 나라의 주가는 그동안 지나치게 하락했기 때문에 현재와 같은 안도랠리 장세에서 급등한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지난 일주일 동안도 국제유가를 비롯한 채권시장의 움직임이 가파르게 이어졌다. 10년 만기 美 국채 수익률은 큰 폭 상승했으며, 이는 채권시장의 채권가격이 하락했다는 것이다. 반면 그동안 강세를 보였던 달러화와 이머징 마켓의 통화 가치는 비교적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으며, 국내 원화가치의 안정세도 다소 상승방향으로 이어져 국제적인 유동성 기류의 변화와 연동되었다.
미국증시는 안도랠리가 지속되는 과정에서 전통주가 큰 폭 상승하며 전통주 퍼레이드 현상을 보였다. 철강주의 대표인 US스틸은 약 56% 급등했으며, AK스틸 36%, FCX 구리 31%, Alcoa 8% 급등했다. 또한 에너지 관련주인 아파치 21%, 코노코 20%, 아나다코 19%, 데본 15% 이상 급등했으며, 전통주 중 중소형주의 랠리가 이어진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미국 금융시장의 안정으로 금융주인 씨티 8%, BoA 7%, 골드만삭스 5%, JP모건 5% 급등했다.
코스피도 지난 일주일간 숨 고르기 이후 급등했으며, 모든 여건이 우호적으로 전환되었다. 하지만 현재 S&P500 지수가 2,000p에 매우 근접해 있다. 이는 기술적으로 돔 형태의 천정에 닿아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금주에 이를 의식하는 현상이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 코스피 지수 또한 저항대인 1,970p에 근접한 1,950p대에 위치해 있다. 다만, 유동성 기류는 매우 좋은 상태이다. 지난 일주일 동안 외국인 투자자는 약 1.5조 원의 주식을 매수했으며, 8,000여 개의 선물매수가 발생해 프로그램 매수를 유발시켰다. 이 또한 국제 유동성 기류의 변화로 인한 것이며, 이러한 외국인 매수세는 원/달러 환율도 안정시켰다.
일부 전통업종과 지주사형 종목이 상대적으로 안정적이며, 현재까지 낙폭이 컸던 코스닥 종목 및 개별 종목은 유동성의 영향을 받기 때문에 개별종목 장세가 활발하게 전개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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