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자율주행차, 고속도로 달린다

조현석 부장

입력 2016-03-07 17:21  

<앵커>
국내에서 처음으로 실제 교통상황에서 자율주행차의 도로 주행이 허가됐습니다.

정부는 2020년까지 자율주행차를 상용화한다는 목표를 잡고 있습니다.

보도에 조현석 기자입니다.

<기자>

현대차 제네시스입니다. 자율주행 모드를 적용하면 핸들에서 손을 떼도 차선을 따라 알아서 달리고, 앞차와의 거리도 스스로 조절합니다. 그동안 1만2천km 구간에서 자체 주행 시험을 마쳤습니다.

정부는 현대차 제네시스가 안전운행 요건을 충족했다고 보고, 자율주행 임시운행 허가증을 부여했습니다. 실제 교통상황에서 자율주행 허가는 국내에선 이번이 처음입니다.

<인터뷰> 정의경 국토부 자동차운영과장
"현장에 가서 보게 되면 센서기술이나 카메라 기능 등이 도움되고 그것을 개발하면서 자동차에 어떻게 접목시킬 것인가 많은 발전이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현대차는 이달 안에 사전에 허가된 고속도로 1개 구간과 국도 5개 구간에서 자율주행차 실제 도로 운행을 시작한다는 계획입니다. 보험가입 등 자율 주행차 사고 방지를 위한 조치도 취했습니다.

현대차는 4~5년 내 자율주행 관련 기술을 양산 단계로 끌어올려 세계 미래차 시장을 선도한다는 전략을 수립했습니다.

<인터뷰> 박동일 현대자동차 전자기술센터장
"자율주행기술은 미래의 자동차 문화를 바꿀 수 있는 기술입니다. 이를 기회로 현대자동차는 더욱 안전하고 신뢰도 높은 자율주행기술을 개발하도록 하겠습니다."

자율주행차 임시운행 첫 허가를 계기로 2020년 상용화를 목표로 한 자율주행차 연구 개발이 한 층 탄력을 받을 전망입니다.

한국경제TV 조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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