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논산서 구제역 의심신고, “현재 정밀검사 중”

입력 2016-03-07 14:59  



충남 논산 소재 돼지 사육농장에서 구제역 의심신고가 접수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충남 논산시 소재 돼지 사육농장에서 구제역(FMD) 의심축이 신고 됐다고 7일 밝혔다.

이 농장에서 키우고 있는 돼지는 약 2800마리로, 현재 농림축산검역본부와 충남도에서 정밀검사를 진행 중이다. 검사 결과는 8일중 나올 예정이다.

농식품부는 해당 농가에 초동방역팀을 투입, 사람가축 등의 이동을 통제하는 등 구제역 긴급행동지침(SOP)에 따라 조치했다고 밝혔다.

의심신고가 구제역으로 확인되는 경우 개정된 지침에 따라 해당 농장에서 사육중인 돼지를 모두 살처분하고, 발생지역에 대한 추가 백신접종 등 긴급 방역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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