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블메이트 부산 매장의 전경. 배낭여행부터 신혼여행까지 관련된 모든 용품을 살 수 있다. |
국내 여행용품 브랜드 트래블메이트가 지난 3일 부산 신세계 센텀시티몰에 새로운 매장을 열었다.
신세계 센텀시티몰은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 뒤편에 자리잡는다. 매장이 있는 3층은 기존 백화점과 연결돼 쇼핑이 한결 편하다. 또한 신세계면세점 부산점도 지하 1층에 위치해 면세쇼핑부터 여행준비까지 한 건물 안에서 해결할 수 있다.
부산 신세계 센텀시티몰 매장은 약 82㎡ 규모로 여권케이스부터 여행가방까지 2000여 종의 다양한 여행용품을 갖추고 있다. 평소에는 접해보지 못했던 생소한 제품을 직원이 친절하게 소개해 주고, 직접 체험할 수도 있어 편리하다.
또한 해외직구를 통해서만 구매할 수 있었던 해외유명 여행용품브랜드를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다. 배낭여행백팩, 트래블팩, 안전복대와 같이 자체적으로 생산하는 여행용품 외에도 미국 `플라이트원(Flight 001)`, 영국 `고트래블(Go Travel)`, 일본 `미레스토(Milesto)`, 독일 `BG베를린(BG Berlin)`등을 직수입하기 때문이다.
매장 오픈 기념으로 이벤트도 마련됐다. 3월 한 달간 여행가방은 20%, 여행소품은 10%로 전품목 할인가격에 만날 수 있다. 여행용 보조가방 또한 60% 이상 할인가로 재고 소진될 때까지 판매한다.
트래블메이트는 2001년 온라인 스토어로 시작해 2012년부터 본격적으로 매장 사업에 뛰어들었다. 국내 여행용품브랜드 최초로 현재 현대백화점 신촌점, 대구점, 킨텍스점에 입점했다. 잠실 롯데월드몰, 롯데몰 수원 등에도 직영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해 3월엔 치열한 경쟁을 뚫고 인천국제공항 내 3층 출국장에 단독매장을 열기도 했다.
오는 11일 현대시티아울렛 동대문점에서도 문을 연다. 동대문 밀리오레 뒤편에 위치한 도심형아울렛이다. 한국을 방문하는 요우커(중국인관광객)에게도 국내 최대 여행용품 브랜드로서의 다양한 여행용품과 높은 품질을 선보이겠다는 계획이다. 동대문 상권이 요우커의 수요가 높은 만큼 중국어에 특화된 직원을 배치해서 중국 여행자에게도 한발 다가선다.
김도균 대표는 "부산 상륙과 더불어 매장 확대는 여행자들을 직접 만나는 창구로서 큰 의미가 있다"며 "국내 모든 여행자들이 자사를 통해 여행준비를 즐길 수 있도록 3년 내 50개의 매장을 추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