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스포츠의 새 얼굴이 된 김세연(25), 여의주(24) 신입 아나운서가 오랜 기간 시청자들과 함께하고 싶다는 각오를 밝히며 스포츠 방송계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SBS스포츠는 최근 김세연, 여의주 아나운서를 새로운 얼굴로 발탁했다. 3월부터 교육에 돌입한 두 사람은 입을 모아 롤 모델로 김민아, 장유례 아나운서를 꼽으며, 오랜 시간 사랑 받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야구 매거진 프로그램을 가장 오래 진행한 김민아 선배님, 당구, 볼링 등의 종목을 최초로 중계방송 하고 있는 장유례 선배님 등을 보며 여자 아나운서도 꾸준히 활동할 수 있다는 걸 알았다"며 SBS스포츠 아나운서가 된 계기를 전한 김세연 아나운서는 "이제 그런 선배님들을 따라간다고 생각하니 가슴이 설렌다"고 덧붙였다.
여의주 아나운서 역시 김민아, 장유례 아나운서가 골프, 당구, 볼링 등 다양한 종목에서 활약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고 전하며 "여러 종목에서 역량을 펼칠 수 있을 것 같아 기쁘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청순한 이미지를 자랑하는 김세연 아나운서, 세련된 외모와 방송 감각으로 합격 점을 받은 여의주 아나운서의 합류는 SBS스포츠에도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전망이다. 두 사람은 교육을 마친 뒤 SBS스포츠를 통해 시청자들을 만난다.
한편, 김세연 아나운서는 지난해 연세대학교 노어노문학과 졸업한 후 스포츠 아나운서를 시작했다. 여의주 아나운서는 이화여자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할 예정이며, 다양한 프리랜서 리포터 경력을 쌓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