틈새형 사모펀드 '인기 몰이'…올 들어 1조9천억원 몰려

입력 2016-03-08 06:56  



올 들어 글로벌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커지면서 고수익을 좇는 자산가들이 주가연계펀드(ELF)와 메자닌펀드 등 특정 사모펀드에 투자한 것으로 나타났다.

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올 들어 지난 3일까지 431개의 사모펀드가 새로 설정돼 1조9,534억원을 끌어들였다.

이 가운데 해외시장에 투자하는 사모펀드는 3개뿐(모집액 452억원)이고 나머지는 국내시장에 투자하는 펀드들이다.

국내 사모펀드 유형 중에는 주가연계증권(ELS) 등 파생결합증권에 투자하는 ELF가 가장 큰 인기를 끌었다.

올 들어 ELF로 6,218억원이 몰려 자금 유입 규모가 가장 컸다.

올 들어 새로 생긴 ELF는 238개에 달했고, 신규 유입액의 60%가 지수나 종목 연계형 ELS에 투자하는 상품이었다.

펀드 분석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공모 ELF의 최근 1개월 수익률은 7.47% 수준이다.

기업어음(CP) 등 단기물 투자로 예금금리에 추가 수익을 추구하는 단기매칭 펀드에는 3,354억원이 유입됐다.

분리과세 하이일드펀드(1,890억원)와 특별자산 펀드(1,193억원)에도 각각 1천억원 이상씩 몰렸다.

코넥스 분리과세 하이일드펀드는 880억원을 모집해 눈길을 끌었다.

이는 분리과세와 더불어 공모주 우선 배정 혜택이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이밖에 전환사채(CB), 신주인수권부사채(BW), 교환사채(EB) 등에 투자하는 메자닌 펀드는 자문사 위주로 설정돼 230억원을 흡수했다.

사모펀드는 자산가나 법인, 연기금 등 이른바 `큰손`들이 차별화된 이익을 얻으려고 찾는 투자 형태다.

투자자 수는 49명 이하로 제한되고 중도에 환매와 신규 투자가 불가능한 폐쇄형으로 운영된다.

유동완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주요 지수 하락으로 가격 측면에서 이점이 생겼다고 판단한 자산가들이 지수 연계형 ELS에 투자하는 ELF에 돈을 넣고 있다"고 설명했다.


[온라인뉴스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