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스타일러스 펜’을 내장한 30만원대 스마트폰 ‘LG 스타일러스 2(LG Stylus 2)’를 국내 이동통신3사를 통해 이번 주 출시한다고 밝혔습니다.
‘스타일러스 2’는 5.7인치 대화면 스마트폰임에도 무게 145g, 두께 7.4mm의 가볍고 슬림하며 스타일러스 펜촉을 기존 뭉툭한 ‘러버듐’ 대신 얇은 ‘나노코팅 섬유’로 구현, 실제 펜을 사용하는 것처럼 정교하게 필기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특히 ‘스타일러스 2’는 ‘캘리그라피 펜 타입’을 기본 서체로 설정, 만년필의 필기감을 제공합니다.
LG전자는 ‘스타일러스 2’에 ‘플로팅(Floating) 펜 메뉴’를 적용해 어느 화면에서나 스타일러스 펜을 뽑으면 ‘팝메모(Pop memo)’, ‘캡쳐+(Capture+)’, ‘팝스캐너(Pop scanner)’ 등 관련 기능을 빠르게 실행할 수 있습니다.
‘팝메모’는 현재 화면 위로 메모장이 떠 간단히 필기 메모를 할 수 있고, ‘캡쳐+’는 현재 화면 위에 바로 메모하거나 메모한 부분을 잘라내 저장할 수 있으며 ‘팝스캐너’는 문서를 촬영하면, 문서 영역을 자동으로 인식해 마치 스캔한 것처럼 반듯하게 변환하는 기능입니다.
이밖에 ‘스타일러스 2’는 화면이 꺼진 상태에서도 화면 위에 바로 메모할 수 있는 ‘바로 메모’, 펜 분실을 방지하기 위해 펜이 스마트폰과 일정거리 이상 떨어지면 알림을 제공하는 ‘펜 지킴이’ 등 차별화된 UX를 탑재했습니다.
LG전자 MC한국영업FD 조성하 부사장은 "‘스타일러스 2’는 가볍고 슬림한 디자인과 차별화된 ‘스타일러스 펜’ UX를 제공한다며 이 제품으로 대화면 스마트폰 시장을 공략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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