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석기 인간은 어떻게 생겼을까?

입력 2016-03-08 13:57  

▲*이미지는 기사 본문과 무관함. (사진=YTN뉴스 캡처)

신석기 시대 인간의 얼굴이 재조명되고 있다.

영국 문화유산관리단체 ‘잉글리시 헤리티지(English Heritage)’는 지난 2013년 솔즈베리 평원에 위치한 고대 유적지 스톤헨지 인근서 발굴한 해골로 신석기시대 인간 얼굴을 복원한 바 있다.

당시 잉글리시 헤리티지 측은 관광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복원 작업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헤리티지의 사이먼 이사는 “현대기술을 이용해 신석기시대에 살았던 남성의 얼굴을 복원해냈다”며 “관광객이 선사시대를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복원된 인간의 얼굴 형태는 현재와 크게 다르지 않았다. 서양인과 다를 바 없는 외모로, 풍성한 머리카락, 큰 코, 들어간 눈매, 하얀 피부 등이 눈길을 끌었다.

신석기는 구석기의 다음 시기로 약 1만 년 전~기원전 3000년 무렵까지에 해당한다. 간석기와 골각기를 사용하고 토기와 직물을 만들기 시작한 시대다.

한편, 우리나라 김해에서는 신석기 도토리 호두 발굴돼 화제다. 7일 경남 김해시의 신도시 조성 부근서 신석기시대 도토리와 유구가 발굴돼 학계의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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