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어송 라이터 디알로의 신곡 `이 자리에서`가 8일 정오에 공개됐다.
가수 디알로의 절친이자 이미 대중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가수 디셈버 DK가 발매와 동시에 디알로의 신곡을 커버해서 화제이다.
앞서 디알로는 디셈버 DK가 KBS2 ‘불후의 명곡`에 출연했을 당시, 편곡작업에 참여했다. 뿐만 아니라 작곡가, 드라마OST, 유키스, 달샤벳, 엠블랙 등 프로듀서로도 활발한 활동을 해왔다.
이번 신곡 `이 자리에서’는 사랑하는 사람과 헤어진 후, 그 사람과의 이별에 대해 깨달아 가게 되는 내용을 담았다. 사랑하는 사람과의 헤어짐 직후에는 이별에 대해 실감하지 못하지만, 떠나간 빈 자리를 보며 느끼는 공허함과 둘만의 추억과 흔적들을 보며 서서히 이별을 깨닫게 된다. 서로 사랑했던 기억들이 남아있는 ‘이 자리’라는 공간에 남겨진 아쉬움과 후회, 그리움을 노래에 담아냈다.
잔잔한 분위기의 피아노와 보컬로만 이루어진 노래의 전반부는 듣는 사람들의 마음을 아련하게 하며, 후반부로 갈수록 호소력 짙은 보컬과 악기 세션들이 곡이 끝나는 마지막 순간까지 듣는 이로 하여금 이별의 아픔에 대한 공감을 이끌어 낸다. R&B적 요소를 가지고 있지만 대중적인 멜로디와 편곡, 정돈된 소울풀한 보컬이 조화롭게 균형을 이룬 곡이다.
디알로는 앞으로도 라디오나 방송 출연 등 활발할 활동을 할 계획이니 많은 응원과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디알로의 신곡 ‘이 자리에서’는 8일 정오를 기점으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들을 통해 발매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