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부착된 대자보 중 하나.
고려대 여성주의 교지 `석순` 편집위원회는 8일 인터넷으로 제보받은 강의실 내 성차별·성희롱 발언을 대자보로 제작해 교내 곳곳에 게시했다고 밝혔다.
대자보 내용에는 "이 소설 속 인물은 요즘말로 된장녀", "여자들은 똑똑해 질 수록 눈이 너무 높아져", "여성은 본능적으로 남성의 내력에 끌리게 돼 있어", "모든 남성들의 이상형은 같지 않나?" 등의 여성 혐오적 발언을 수집한 내용들을 게재해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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