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리부는 사나이' 정해나, 열혈 기자 패기로 시선강탈

입력 2016-03-09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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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예 정해나가 패기 넘치는 열혈 기자로 분해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tvN 월화드라마 ‘피리부는 사나이’에서 사회부 신입기자 윤보람 역으로 첫 등장한 정해나가 사건에 휘말린 현장 속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내며 이목을 집중시킨 것.

지난 8일 방송된 2회에서는 세기은행 인질 강도 사건이 벌어진 가운데, 특종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윤보람의 모습이 그려졌다. 실내 미세먼지 관련 취재 일로 은행에 나와있던 윤보람은 강도 현장을 맞닥뜨린 후 위험을 무릅쓰고 몰래 선배 윤희성(유준상 분)에게 화상통화를 걸어 현장을 중계하는 강단을 보였다.

이어 윤보람의 영상은 뉴스를 통해 방영되었고, 이를 눈치채고 분노한 범인에게 인질로 잡혀 위협받게 되는 등 몸을 사리지 않는 대범한 행동으로 극도의 긴장감을 자아냈다. 또한 범인에게서 풀려난 직후, 숨돌릴 틈도 없이 사건이 무사히 종결되었다는 현장 인터뷰를 진행하는 등 기자로서의 본분에 충실한 모습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지난해 방영된 KBS2 드라마 ‘발칙하게 고고’에서 치어리딩 동아리 학생 한재영 역을 통해 안방극장에 얼굴을 알린 정해나는 신선한 마스크와 신인답지 않은 탄탄한 연기력을 겸비한 준비된 신예. 이번 드라마에서도 첫 등장부터 일촉즉발의 상황 속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생생한 캐릭터 표현력으로 시선을 모으는 등 야심 넘치는 사회부 기자로서의 활약을 예고하고 있어 그녀가 그려낼 캐릭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한편, 정해나를 비롯해 신하균, 조윤희, 유준상 등이 출연하는 tvN 월화드라마 ‘피리부는 사나이’는 위기의 상황에도 끝까지 대화와 소통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위기 협상팀’의 활약과 시대가 낳은 괴물 ‘피리부는 사나이’의 대립을 그린 일촉즉발 협상극으로 매주 월, 화 밤 11시에 방송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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