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의 후예’ 진구&김지원, 구원커플에게도 애교 부리며 연애하던 행복한 시절 있었다

입력 2016-03-09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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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의 후예’ 진구와 김지원의 구원 커플 리즈시절이 공개됐다. 지금이야 어쩔 수 없이 떨어져있지만, 이들에게도 애교를 부리며 연애하던 행복한 시절이 있었다.

KBS2 수목드라마 ‘태양의 후예’가 철벽 서대영(진구) 상사와 직진 윤명주(김지원) 중위의 과거를 공개했다. 서상사 한정판 윤중위의 거품 애교를 포착한 것이다.

지난 4회분에서는 대영을 만나기 위해 우르크 태백 부대의 의무관으로 파견을 떠난 명주. 설레는 맘으로 우르크 땅을 밟았지만, 대영은 그녀의 아버지 윤중장(강신일)으로부터 본국 복귀를 명받고 돌아가는 길이었다. 명주는 대영에게 “다른 여자에게 잘도 배려하면서 왜 나한테는 그것도 안 하는데”라며 눈물로 호소했다. 그러나 “(명주로부터의) 도망은 의지가 아닌 명령”인 대영은 “몸조심하시길 바란다”며 그녀를 진심으로 안아줄 수밖에 없었다.

9일 공개된 사진은 각 잡힌 여군 윤명주로부터 없는 애교도 만들어 내는 서대영 상사의 다정했던 과거의 한 때를 포착했다. 거품을 입에 물고 애교 섞인 표정으로 대영을 바라보는 명주의 눈빛이 사랑스럽다. 이들의 과거 스토리는 시청자들을 또 한 번 ‘태양의 후예’로 끌어 모으는 ‘입덕’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시청자들은 게시판과 SNS를 통해 “구원 커플 장면들이 너무 임팩트가 크다. 보고 또 봐도 좋다”, “구원 커플 언제 행복해질래. 행복하자”, “이 정도 케미면 따로 멜로드라마 찍어도 괜찮지 말입니다”, “구원 커플 때문에 현망진창이 되어 버렸다. 빨리 서로 웃는 모습 나오면 좋겠어요”등 다양한 반응을 쏟아내며 두 사람을 응원하고 있다.

철벽 방어 중인 서상사와 그에게 아랑곳하지 않는 윤중위의 직진 로맨스의 향방에 관심이 고조된 ‘태양의 후예’. 9일 밤 10시 5회가 방송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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