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그룹이 올해 그룹의 채용규모가 15% 가량 줄어들 것이라는 설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인사지원팀장을 맡고 있는 정현호 삼성그룹 미래전략실 사장은 기자들과 만나 올해 채용규모가 줄어들 것이라는 관측에 대해 "고민 중"이라며, 채용 규모가 예년보다 15% 줄어들 수 있다는 설에 대해서는 부인했습니다.
삼성은 최근 그룹 내 계열사 매각 작업을 지속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시장에서는 삼성그룹의 채용 규모가 지난해 수준인 1만4,000명에 미치지 못할 것이라는 예상이 나오고 있습니다.
삼성은 지난해 테크윈과 탈레스, 종합화학과 토탈을 한화에, 정밀화학과 BP화학, SDI 케미칼사업부를 롯데에 매각하는 `빅딜`을 완료한 바 있습니다.
한편 삼성그룹은 오는 14일부터 21일까지 그룹 채용사이트를 통해 대졸 신입 공채를 시작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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