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스크린과 광고계를 휩쓸며 대세남이 된 배우 이동휘가 입시생으로 변신했다. 지난 1월 종영한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88> 이후 두 달 만에 다시 고등학생으로 돌아갔다.
입시 영어교육 전문 RUTC 어학원은 9일 <응답하라 1988>을 통해 쌍문동 패셔니스타로 떠오른 배우 이동휘를 모델로 발탁, 최근 광고 촬영을 마쳤다.
이동휘는 해당 광고에서 입시 영어공부로 인해 괴로워하는 고교생 역할로 출연, 영어 구세주로 등장하는 RUTC 어학원의 구파워(구현아) 원장과 연기 호흡을 맞췄다. 이날 촬영장에서 이동휘는 실제로 영어 사전과 교재를 씹어먹는 ‘책 먹방’을 능청스럽게 선보여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동휘가 출연하는 RUTC 어학원의 광고영상은 총 3편의 시리즈로 구성된다. 우후죽순 생겨난 영어 관련 입시 정보에 혼란을 느끼는 ‘춘추영어시대 편’에서부터 올바른 영어공부 방법을 터득하지 못한 채 헤매는 ‘삽질편’, 끝으로 영어를 포기하는 단계에 이르는 ‘복세편살(복잡한 세상, 편하게 살자) 편’ 등으로 꾸려졌다.
이동휘는 영화 `키 오브 라이프`, `아가씨`, `라이트 마이 파이어’에 이어, `원라인`과 `공조`의 캐스팅 소식을 알리며 대세로서의 존재감을 이어가고 있다. 그 동안 이동휘는 드라마 ‘조선총잡이’, ‘응답하라1988’, 영화 ’집으로 가는 길’, `타짜-신의 손`, `베테랑`, `뷰티인사이드`, `도리화가` 등 많은 작품에서 신스틸러로서 강렬한 인상을 남긴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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