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배우 킴 카다시안이 나체사진 논란에도 당당한 모습을 보였다
킴 카다시안은 8일(현지시간) 홈페이지에 전라노출 사진 관련 "사람들이 왜 다른 이들이 선택한 삶에 이래라저래라 하는지 모르겠다. 나는 마약을 하지도 않고, 술은 거의 안 마시며, 범죄를 저지른 적은 단연코 없다"며 "내가 내 몸에 대해 자신감을 갖는 게 잘못된 `롤 모델`이 되는 거라고?"라고 장문의 글을 남겼다.
이어 킴 카다시안은 "나는 내 몸매와 섹시함에 힘을 얻는다. 그리고 다른 사람들이 나에 대해서 어떻게 말하든 신경 쓰지 않는다. 그리고 나는 세상 모든 소녀와 여자들에게 나와 같은 힘을 얻도록 격려할 수 있다"면서 "다들 이만하면 됐다. 너는 너답게, 나는 나답게 살자. 난 두 아이의 엄마고, 아내고, 여동생이고, 딸이며 사업가다. 그리고 난 섹시할 권리가 있다"고 덧붙였다.
킴 카다시안은 이날 인스타그램과 트위터에 "입을 것이 없다고 느낄 때(When you`re like I have nothing to wear LOL)"이라며 나체 사진을 게재했다. 이 사진은 무려 12만명 이상이 리트윗됐고, 22만명이 넘는 사람이 `좋아요`를 눌렀다.
사진 속 킴 카다시안은 화장실에서 옷을 다 벗은 채 거울을 보고 있다. 다행히 중요 부위는 검은색으로 가렸다.
킴 카다시안은 "요즘 사진인 줄 아는 여러분들 빈말이라도 좋다. 몇년 전 금발일 때 찍은 사진"이라며 "지금보다 10kg은 덜 나갔을 때"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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