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미, ‘마스터-국수의 신’ 캐스팅…외강내유 카리스마의 여주인공 변신

입력 2016-03-10 08:15  



배우 정유미가 ‘마스터-국수의 신’(이하 마스터)으로 안방극장을 뜨겁게 불지피는 캐스팅 대열에 합류했다.

먼저 극의 중심축으로 활약할 천정명(무명 역), 조재현(김길도 역)이 출연을 확정, 범상찮은 존재감을 내뿜는 드라마의 탄생을 알린 가운데 정유미가 합류 소식을 전했다.

극 중 정유미가 맡은 여주인공 채여경은 똑 부러지는 언변과 조근조근한 말투, 강렬한 눈빛을 지닌 캐릭터. 10대 시절, 산전수전 공수전을 겪으며 강단을 다져온 그녀는 외강내유의 카리스마로 시청자들의 감성을 자극할 예정이다.

무엇보다 정유미는 ‘천일의 약속’, `옥탑방 왕세자‘, `엄마의 정원, ’하녀들’, ’육룡이 나르샤‘ 등 사극과 현대극 등 장르를 불문하고 매 작품마다 캐릭터에 완벽히 녹아드는 연기로 독보적인 존재감과 대중성을 인정 받아왔다. 또한 그녀가 2년 만에 다시 현대극으로 돌아왔기에 채여경 캐릭터를 통해 어떤 연기 변신을 선보일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이에 ‘마스터’의 한 관계자는 “정유미가 맡은 채여경 역은 굴곡진 인생을 살며 단단히 다져진 인물로 다양한 사건들에 얽히고설키며 극의 몰입도를 높일 것이다. 특히 정유미는 잔혹했던 과거의 사연을 품은 채여경의 캐릭터가 가진 매력을 200% 끌어 올릴 수 있는 배우이기 때문에 그녀가 선보일 연기에 많은 기대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안방극장에 강렬한 파란을 예고한 ‘마스터`는 성공을 향한 뒤틀린 욕망과 엇갈려진 사랑, 그리고 치열한 삶을 다룬 드라마.

정유미의 합류로 더욱 뜨거운 기대감을 조성하고 있는 KBS2 새 수목드라마 ‘마스터-국수의 신’은 ‘태양의 후예’ 후속으로 오는 4월 20일 밤 10시에 첫 방송 될 예정이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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