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결’ 차오루, 조세호 뒷조사 나선다…“나나와 무슨 사이에요?”

입력 2016-03-10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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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결혼했어요’ 차오루가 남편 조세호의 뒷조사에 나선다.

차오루는 조세호의 집 구석구석을 훑어보며 조세호의 흔적(?)을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첫 방문에 화장실과 냉장고까지 벌컥 열어본 차오루는 제대로 선방을 날리는 야무진 모습으로 웃음을 줄 예정이다.

오는 12일 방송될 MBC ‘우리 결혼했어요-시즌4’ 차오차오 차오루-조세호 부부가 조세호가 사는 곳을 방문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제작진에 따르면 차오루는 조세호의 집에 들어서자마자 어린 아이처럼 왕성한 호기심을 자랑했다. 차오루는 현관에서부터 신발장에 한 없이 가득 차 있는 신발, 가지런히 정리된 모자, 옷걸이에 걸린 옷을 보며 입을 다물지 못하더니 “다 명품 이예요? 오빠 부자예요?”라며 놀랐다.

집을 구석구석 다 둘러본 차오루는 “오빠 옷 저보다 많아요. 심지어 다 명품이에요. 딱 보고 나서 내 남편 부자라고 생각했어요”라며 "몇 개 빼고 다 팔아요"라며 알뜰한 제안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는 후문. 그러나 이내 차오루는 웃음을 거두고 야무진 아내의 모습으로 돌아와 파격제안을 했다.

특히 차오루는 “저 돈 못 벌어요. 오빠 밑에서 얹혀 살아야 돼요”라며 파격제안을 했고, 이에 조세호는 얼굴이 빨개지는 등 ‘당돌한’ 새색시 차오루에게 리드를 당하는 모습으로 모두를 웃게 만들었다고.

차오루는 파격제안뿐만 아니라 남편 조세호의 뒷조사까지 철저히 하는 야무진 모습을 보일 예정이다. 차오루는 조세호의 룸메이트 남창희에게 ‘일밤-진짜 사나이’에 조세호와 나나가 함께 출연한 것에 대해 캐물었다. 이후 차오루는 “나나 선배님이 예쁘잖아요~”라며 두 사람의 친분을 점검하는 등 은근한 질투심을 드러냈다고 전해져, 조세호 뒷조사에 나선 차오루가 어떤 고급(?) 정보를 입수했을지 궁금증을 유발하고 있다.

‘차오차오’ 조세호를 향한 새색시 차오루의 당돌한 파격 제안 퍼레이드는 오는 12일 오후 4시 50분 ‘우리 결혼했어요’를 통해 공개된다.

한편, ‘우리 결혼했어요’는 부부로 만난 대세스타들의 결혼생활을 통해 격한 설렘을 안기는 원조 ‘로맨틱 연애지침서’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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