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이어지는 호평과 시청률 갱신 속에 16부작 대장정의 마무리를 앞두고 있는 tvN 10주년 특별기획 금토 드라마 `시그널``의 마지막 일곱 번째 OST로 이승열이 참여한 `꽃이 피면`이 12일 0시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명품드라마 `시그널`의 대서사를 마무리하게 될 명품OST `꽃이 피면`은 음악감독 박성일이 직접 작업하여 드라마 전체의 주제 의식을 아우르는 무게감 있는 곡으로 완성됐다.
여기에 `모던 록의 대부` 이승열이 가창에 참여하여 묵직하고 깊이 있는 음색으로 곡의 완성도를 높였다.
애수 어린 멜로디가 깊은 인상을 남기는 `꽃이 피면`은 휘몰아치는듯한 다운 스트록 기타 사운드와 대비되는 극적인 고요함, 그 뒤에 남겨진 이승열만의 매혹적인 목소리로 드라마의 감동을 극대화할 예정이다.
`미생` OST로도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메시지를 남겼던 이승열의 매혹적인 목소리는 `시그널`의 묵직한 감성과도 통하며, 시청자들의 가슴에 울림을 남길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박성일 음악감독과 전작 `미생 OST`에서 한희정이 가창한 `내일`로 호흡을 맞춘바 있는 서동성 작사가가 `시그널` 속 인물들의 애타는 감정선을 디테일한 가사로 그려냈다.
`시그널`측은 마지막 OST인 이승열의 `꽃이 피면` 발매와 함께 오는 15일에 드라마 방영 중 공개되었던 OST Part 1부터 Part 7까지의 곡들은 물론, 극의 긴장감을 높이는데 기여한 연주 트랙(스코어)들까지 총 48곡이 담긴 OST앨범도 함께 출시한다.
이 앨범에는 드라마 속 음악들뿐 아니라, 시청자들을 위한 특별 서비스도 포함되어 있다. `시그널`팬들이 뽑은 명대사를 포함, 드라마를 추억할 수 있는 극 중 인물들의 육성 대사가 앨범 구석구석에 삽입되어 있으며, 극중 이재한(조진웅 분)과 박해영(이제훈 분)을 연결했던 무전 신호가 곳곳에 깜짝 삽입되어 드라마의 여운을 이어갈 예정이다.
한편, `시그널`은 종반부까지 tvN 10주년 특별기획 드라마다운 웰메이드 퀄리티를 인정 받으며 시즌2에 대한 기대감까지 쏟아져 나오고 있다.
12일 마지막 회 방송을 앞두고, 결말에 대한 궁금증으로 어느 때보다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