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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인가수 민세영이 OST 음원 공개로 가요계 출사표를 던진다.
MBC 일일드라마 ‘최고의 연인’ OST Part.2 민세영의 ‘바보처럼’이 10일 정오 국내 음원 사이트에서 공개된다.
지난해 12월 7일 첫 방송된 ‘최고의 연인’은 엄마와 딸이 각자 사랑하는 남자가 부자 사이란 것을 알게 되며 벌어지는 연애분투기를 담고 있다.
드라마를 통해 선공개된 ‘바보처럼’은 한아름(강민경 분)과 최영광(강태오 분)의 테마곡으로 각자 어머니와 아버지의 재혼으로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 앞에 괴로워하는 두 사람의 심정을 잘 담아냈다. 지난 50회 방영분에서 영광이 아름에게 이별을 고하는 장면에 삽입되어 시청자 심금을 울리며 주목 받았다.
특히 ‘바보처럼 잊는다 잊는다 잊는다 말해놓고 / 보고파 보고파 보고 싶어서 울어’라는 가사는 헤어짐을 다짐하고도 서로를 잊지 못하는 애절함이 담겨져 드라마의 분위기를 더욱 살려주고 있다.
신곡 ‘바보처럼’은 ‘블러드’ ‘딱 너같은 딸’ ‘왕가네 식구들’ ‘구가의 서’ 등 여러 히트 드라마 OST를 만들어 온 작곡가 류원광과 손연성이 작사와 작곡을 맡았다. 여기에 호소력 짙은 목소리, 탄탄한 실력과 뛰어난 가창력으로 주목받는 민세영의 가창이 더해져 곡의 매력을 배가시켰다.
서정적인 피아노 선율 위에 흐르는 스트링, 그리고 그 위에 흐르는 신예 민세영의 덤덤한 목소리가 곡의 전반부를 정적인 분위기로 이끌어 간다. 간주부터 터져 나오는 강렬한 기타 사운드와 강한 드럼 비트, 그리고 절규하듯 애절한 보이스가 곡의 후반부로 갈수록 폭발적으로 고조되는 것이 인상적이다.
한편 MBC 일일연속극 ‘최고의 연인’은 세 모녀의 연애와 사랑, 결혼에 얽힌 이야기를 통해 이 시대의 싱글, 이혼, 재혼녀의 고민과 갈등, 사랑과 가족애를 그린 드라마로 매일 저녁 7시 15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