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와요 아저씨’ 라미란, 소녀 모습으로 시선강탈…정지훈-오연서와 현세에서 재회

입력 2016-03-10 10:04  



배우 라미란이 씬스틸러의 역할을 톡톡히 했다.

지난 9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돌아와요 아저씨’ 5회에서 라미란이 정지훈과 오연서 앞에 깜짝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유니폼을 벗고, 소녀 콘셉트로 등장한 라미란은 짧은 등장에도 시선을 강탈하며 씬스틸러의 진수를 선보인 것.

이날 방송에서 마야(라미란 분)는 한강대교 위에서 죽느냐 사느냐 사투를 벌이고 있는 이해준(정지훈 분)과 한홍난(오연서 분)의 앞에 갑자기 나타났다. 스카프를 머리에 휘감고 멋스러운 트렌치코트를 입은 채 “그러게.못 볼 꼴 보고 가는 경우가 더 많더라구요. 어떻게, 지금 즉시 귀환하실까요? 논스톱으로 슝 모셔갈 수 있는데”라며 그들을 회유했다.

이어, 마야는 해준의 귀에 대고 정체발설과 복수금지에 대해 주의를 줬고, “규칙 위반 시 당할 무서운 벌이 얼마나 무서운지 모르셔서 그러시는데,차라리 지금 저랑 돌아가시는 게 누이 좋고 매부 좋고”라며 다시 한번 설득했다. 그러나 옆에서 지켜보며 욱한 홍난이 자신의 멱살을 잡으려는 순간, 마야는 그녀의 손아귀에서 벗어나며 감쪽같이 사라져버렸다.

이처럼, 라미란은 저승에서 영상으로만 메시지를 전해오다, 갑자기 현세의 정지훈과 오연서의 앞에 모습을 드러내며 궁금증을 자아냈다. 잠깐의 등장이었지만 시선을 강탈하는 차림새와 독보적인 캐릭터소화력으로 ‘씬스틸러’의 저력을 과시했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라미란, 보기만 해도 절로 유쾌해지는 매력!”, “라미란, 그녀의 감초 연기엔 깨알재미가 있다!”, “라미란, 어떤 모습으로 등장할지 매회 기대하면서 보는 중!”, “라미란, 울고 웃으며 재밌게 보고 있어요! 항상 응원합니다!”, “라미란, 세 배우의 환상의 케미 오늘도 본방사수!” 등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라미란이 활약하고 있는 SBS 수목드라마 ‘돌아와요 아저씨’ 6회는 10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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