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 외신캐스터
골드만삭스,"ECB 공격적 부양…유로=달러(패리티) 전망"
투자은행 골드만삭스는 ECB 회의를 앞두고 또 다시 유로 약세 베팅을 부추겼습니다. 마켓워치에 따르면 골드만삭스 외환팀은 ECB가 10일 통화정책회의를 마치고 공격적인 조치를 내놓을 것이라고 예상했다는데요. 물가상승률 목표치 2%를 달성하고 디플레이션 우려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막대한 부양이 불가피하다는 설명입니다.
골드만삭스의 로빈 브룩스 수석 환율전략가가 주도하는 외환팀은 이번 ECB 회의 이후 예금 금리가 20bp 떨어지고 월간 채권매입 규모 역시 수백억 유로 이상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는데요. 이런 강력한 추가부양으로 유로화는 미국 달러와 동등한 패리티에 도달할 수 있다고 골드만삭스 외환팀은 예상하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앞으로 12개월 동안 유로는 95센트까지 떨어질 수 있다고 내다보면서, 브룩스 전략가는 유로가 지난해 11월 이후 달러 대비 3.5% 떨어졌지만 추가 약세가능성에 대해 "더욱 강력하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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