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빈 대한스키협회장이 통합 대한스키협회장에 추대됐다.
신 회장은 9일 오전 서울 잠실 롯데호텔월드에서 열린 2016년도 통합 대한스키협회 대의원총회에서 통합 대한스키협회장으로 추대됐다.
이날 총회에서 통합 대한스키협회 회장 선임 건에 대해 심의한 결과, 참석 대의원의 만장일치로 통합 대한스키협회장에 추대되었다. 지난 2014년 11월 11일, 제20대 대한스키협회장으로 선출된 신 회장은 통합 대한스키협회장으로 추대되면서 올림픽 준비와 스키 대중화에 더욱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
신 회장은 "국민생활체육 전국스키연합회와 대한스키협회가 하나가 되어 두 배 이상의 힘을 발휘할 수 있을 것"이라며 "올림픽 메달과 스키 대중화를 통한 스키의 르네상스 시대를 여는데 더욱 힘이 되리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어 "해외에서 메달 획득이라는 좋은 소식도 있었고 세 번의 월드컵 또한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제 평창 동계올림픽이 700여일 밖에 남지 않았다. 더욱 밝고 힘찬 스키의 르네상스를 열어갈 수 있도록 여기 계신 한 분 한 분의 힘을 모아야 할 때이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