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미, LA 길거리서 실신 '응급실 후송'…"현재 쇼크상태, 말도 못해"

입력 2016-03-10 10:45  



미국에서 폭행시비에 휘말려 논란을 빚고 있는 에이미가 응급실에 실려간 것으로 알려졌다.

10일 한 매체는 에이미가 지난 9일 미국 LA의 한 길거리에서 쓰러졌다며 현재 쇼크상태에 빠졌다고 보도했다.

에이미는 현재 말도 제대로 하지 못할 정도로 심신이 나약해져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오는 3월 말 출연 예정이던 중국 요리프로그램 관련 스케줄에도 차질이 생길 전망이다.

에이미 측은 폭행당시 머리를 많이 맞은 것이 쇼크의 원인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앞서 에이미 어머니는 9일 방송된 SBS `한밤의 TV연예`와의 인터뷰에서 "황씨의 아내 허씨가 얼굴을 때리고 벽에 머리를 부딪치게 하고 밟고 해서 코뼈가 부러지고 온 몸이 멍투성이"라며 부상을 입은 에이미의 사진을 공개한 바 있다.

한편 에이미는 지난 2일 지인인 황모씨의 미국 자택에서 아내 허모씨와 다투다 폭력을 행사한 혐의로 법원 출석을 앞두고 있다.

에이미는 황씨 부부사이에 다툼이 벌어져 말리다가 오히려 무차별 폭행을 당한것이라고 주장했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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